실물을 보게 되어 기뻐요

넙적한 갤럭시 S6보다는 엣지가 취향임.

버튼을 누르기에 약간 힘들어보이기도..

아찔한 뒷태.jpg


조작평 : 매우 부드럽고 빠르다.

그야말로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좌우가 굴곡지게 보여서 배젤이 얇아보이는 효과도!?



이건 그냥 갤6

심플한 옆모습



역시 아찔한 뒷태.jpg



그동안 저의 취향은 상당히 마이너라

저가로 풀린 다수 제조사들의 폰만을 선호해왔고

갤럭시 S 시리즈에 대해서는 S1이 너무나도 성능이


고만고만했기에 그렇게 막 흥미를 가지고 있진 않았어요


노트또한 마찬가지죠


그런데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정도까지 올라온 조작감과 보임새라면 

갖고싶다 하는게 솔직한 소감이에요


힘내라 갤럭시....근데 공짜로 하나 주면 좋겠다


저의 경험으로 들어가며.


제 첫 휴대폰은 대학을 들어가며

부모님이 연락이 필요하다고

고르라고 해 주신걸로 생긴 폰이었습니다

당시 전 그런걸 휴대폰기기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았어요

솔직히 전화빼고 아무것도 안되는 기기였거든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결국 선택한 기기가

뭐였냐면

LG-KP6300


이거였어요

거울이 있다는 이유로 선택했죠

자그만치 거울이 있다는걸루요

나중에 스펙이 너무 구지다는걸로 선택을 후회했지만

그때당시 스펙따져봤자 무슨기능이 있고 뭐고 그런게아니고

고만고만했었어요 지금 보면


그러니까 저같은 사람한텐 그때 당시 휴대폰이란 기기는

아무 의미가 없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니까 스마트폰이란게 나오데요?

싸게 버스폰으로 모토롤라 모토쿼티를 개통했죠

아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mp3 벨소리 설정기능은 물론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화면 스크린 

거기다 3.5 이어폰을 그냥 꽃을 수 있었어요 

아 눙무리ㅠㅠ


정말 대 변혁이었죠

이후로 버스폰을 전전해 오며 지금에 이르렀는데..






본문으로 들어가면서

이폰은 현재의 IT월드를 있게한.

스마트폰 경험을 존재하게 한 기념비적인 작품이죠

전 아이폰을 직접 가져본 적은 없지만

(줄곧 저가형 안드로이드 폰을 써오고있어요)



아이폰이라는 제품의 등장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요전 스티브 잡스의 첫 아이폰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알았답니다

정말 제가 프레젠테이션 하는 그자리에 있었다면

언제나 원했던 기기의 등장에 

안믿던 종교라도 믿었을거에요.

그정도로 대단한 내용이었죠




가운데가 오리지널 아이폰.


이 아이폰이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국내 휴대폰 제조사들은 그 누구도 관심이 없었을

기능들을 사용자의 요구와는 관계없이

자신들 맘대로 제작하고

또 DRM Free mp3 에는 관심도 없었을 것이고

통신사들은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서 

제조사를 조정해왔을 것이지요

실로 악몽과 같은 일입니다





아이폰이야기로 다시 되돌아보자면

정말 아이폰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스마트월드는 존재하지 않았을겁니다


간단히 사진비교만으로 보면

다시 인용하는 오리지널 아이폰

 처음 발표때부터 이건 이미 완성되어있었어요

풀터치로 인터페이스를 조정

가능한한 버튼의 최소화

현대 스마트폰 개념상의 구현까지




그런데 안드로이드는 프로토타입은 물론

기기라고 부를 수 있는 수준인

2009년도의 1.5 ~ 1.6버젼에서



드디어 쓸만하다고 일컬어질 수 있는

2010년도의 2.2버젼에서야


스마트 기기라고 부를 수 있게 됩니다

기기상 형태도, 소프트웨어 활용면에서 봤을때요



2007년도라는 아이폰의 발표 시점으로 부터도 보았을때

안드로이드는 명백히 아이폰을 배끼고 있었어요




아이폰이 없었더라면

안드로이드는 또 무슨 괴상한 형태를 띄고 있었을지

거지같은 윈도우 모바일이 한쪽 구석을 차지하고 있었을지 모르는 일입니다



정말 감사한일이죠



지금이야 아이폰의 혁신도 주춤하고

잘나가고 있는건 안드로이드입니다


제조사면에서 회사 수익률상 애플이 

우세하기야 하지만

솔직히 좀 마음이 아프네요



아이폰의 등장에는

정말 진짜로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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